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한국 만화 (문단 편집) === 출판만화 시장의 붕괴와 변화 === 출판만화는 1960년대부터 1980년대에 이르는 기간 동안 정부의 탄압이나 욕지거리되는 신세였고 특히 1960년대 후반과 1970년대에 걸쳐 사회적 지위는 물론이고 만화계 내부에서조차 [[합동출판사]]의 독점체제가 구축되고 그 기간 동안 발어진 전횡으로 인해 만화가들은 내적으로나 외적으로나 어려움에 붕착했다. 물론 이때는 비단 만화만 탄압받았던것은 아니었지만 그럼에도 사회적 입지는 어느정도 있었던 [[소설]]이나 [[신문]], [[가요]], 여론관리용으로 매우 유용했기 때문에 정부가 특별히 신경썼던 [[라디오]]나 [[텔레비전]]같은 방송부문 등과는 다르게, 다르게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이 주로 즐기는 오락거리였다는 점때문에 부모들로부터 시선도 좋지 못했다. 물론 이 당시 만화방 자체는 호황이었지만 이것도 [[정병섭군 자살사건]]으로 한 동안 된서리를 맞는 등 사회적인 입지가 좋지 못했다. 이후로 독점체제가 깨지면서 이전보다는 사정이 나아졌지만 여전히 검열에 시달리는것은 매한가지였고 검열제도가 완화되는것은 타 부문과 마찬가지로 1987년 6월 항쟁 이후의 일이었다. 한 편으로 1982년에 [[보물섬(만화잡지)|보물섬]]이 창간되면서 독자적인 만화잡지의 시대가 열리게 되었고, 이후로 만화광장, [[르네상스(잡지)|르네상스]], [[아이큐 점프]], [[소년 챔프]]의 잇따른 창간으로 일본식 단행본 시스템이 도입되었으며, 기존의 [[만화방]]을 제치고 1990년대 초중반에는 굉장한 호황을 누렸다.[* 그러나 이 당시에 [[애니메이션 쿼터제]]가 없었던 시절이고 애니메이션 투자도 극장판에 집중된데다가 연재된 만화가 어린이 드라마나 청소년 드라마, 어린이 영화 등으로 활발히 제작되지 않은관계로 [[미디어 믹스]] 시스템 정착까지는 되지 못했다. ~~아니 이건 이탈리아나 대만같은 다른 나라들도 마찬가지지만~~] 그러나 1990년대 중반에 만화잡지 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르기 시작했고 [[1997년 청소년보호법 파동]]으로 분위기가 본격적으로 저물기 시작했고 급기야 [[IMF 외환위기]]가 겹치면서 만화 전반에 대한 투자가 위축되었고, 출판사들도 일본 대중문화 개방과 함께 더욱 활발히 일본만화를 출간하였으며 인터넷이 보급되면서 불법 다운로드가 성행하게 되었다. 물론 90년대 만화잡지 시장을 주도한 [[대원씨아이]]는 [[애니원]]을 만들거나 지속적으로 여러 애니메이션을 제작했고, [[서울문화사]]는 [[시사저널]]을 인수하는 등[* 물론 시사저널은 나중에 편집권을 침해하는 병크가 일어나면서 인원들 다수가 시사인으로 빠졌고, 그 이후로 그저그런 중견잡지가 되었다.] 그 동안 쌓아올린것은 많았기에 당장 몰락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았지만 아무튼 투자위축과 인터넷의 보급으로 만화잡지의 발행부수가 급속히 저하되기 시작한것은 분명한 사실이었고, 이 때문에 당대의 만화가 상당수가 설자리를 잃었던 것은 사실이었다. 물론 [[학습만화]]와 [[웹툰]]이라는 대안이 있었지만 [[학습만화]]는 아무래도 본격적인 창작만화에 비해서 격이 낮다는 인식이 만화계에 펼쳐있었고, 웹툰은 시장이 제대로 형성되기 이전인지라 수익성이 불투명했다. 물론 [[파페포포 메모리즈]], [[스노우캣]]. 일쌍다반사 등이 인기를 크게 끌면서 웹툰의 가능성을 보여주기는 했지만 [[웹툰]] 연재 시스템을 갖추워지기 시작한것은 2003년 [[다음 웹툰]] 서비스 시작이 시초로 여겨지는 만큼 아직은 모험성이 너무 강했던 탓이었다. 이 때문에 만화계가 침체기에 빠지면서 상당수의 [[만화가]] 지망생이 게임계([[게임원화가]])로 이직했다. 하지만 너무 많은 인원이 게임계로 몰려서 새로운 [[헬게이트]][[레드오션|를 만들어 버리기도 했다]]. 아이러니하게도 이러한 상황이 게임업계의 전성기에 일조하였다. 만화가 지망생이나 관련학과 졸업생들 중 상당수는 원화가로 이직하였고 그 중 일부가 다시 3D 그래픽 디자이너나 [[기획자]], 게임 [[애니메이터]] 등으로 전직하였다. 물론 게임업계 인원이 전체 만화 관련 인물은 아니다. 프로그래밍은 [[IT]], 전산학과 관련 사람들이 많고 기획자 중에는 문과출신, 장르소설 관련 사람들도 존재한다. 그럼에도 불구하고 게임 인력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그래픽군이고 그 중 상당수는 만화에 한 다리(관련학과, 취미) 걸치지 않은 사람이 적다. 때문에 만화계, 게임계에선 [[여성가족부]]나 [[YWCA]], [[정부]] 정책에 상당히 민감한 반응을 보인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